시드잭슨의 명작인 어콰이어, 상당히 많은 버전이 나왔는데 그 중 2가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마도 가장 유명한 하스브로 버전입니다.

근데 상태가 과히 좋지 않습니다. 일단 박스는 예전에 버렸구요. 박스가 낡다 못해 습기를 먹었는지 퀘퀘한 곰팡이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주식중 AMERICA 한장이 없어서 예비용 주식을 활용중 입니다.

마지막으로 지폐가 아예 없습니다. 대신 금액이 프린팅 되어 있는 플라스틱 칩을 대체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업그레이드된거죠.


보시다 시피 박스가 없죠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낡은데다가, AMERICA 주식은 한장이 없어서 예비용 주식에 볼펜으로 써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아메리카, 퀀텀 주식 위치가 서로 바꼈네요 ㅋ)


플라스틱 컴포넌트들은 양호 합니다.


지폐가 아예 없는 대신, 금액이 프린팅 되어 있는 플라스틱 칩을 사용중입니다. 좋긴한데 보관이 불편하죠


다음은 비교적 최근에 재판된 아발론 힐 버전 입니다.

이건 뭐 깨끗합니다. 사실 잘 사용하지도 않지요. 휴대가 좀더 편한거랑 깨끗하다는거 빼고는 하스브로 버전에 비해 내세울게 없거든요


뭐.. 깨끗하구요


뚜껑 열면 이렇습니다. 타일들을 넣은 주머니는 어디선가 따로 샀던겁니다.


모두 펼쳐보면 이렇게 생겼죠



암튼 이렇게 두 버전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냥 2개를 조합해서 쓰면 안되나? 하스브로 버전을 기본으로 하고, 주식만 아발론 힐 것으로 하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실행을 하려고 보니까 약간의 문제가 있더군요. 바로 주식의 색상 이었습니다.

하스브로 버전에서는 가장 비싼 주식의 회사가 보라색과 청녹색, 그 다음 비싼 주식의 회사가 녹색, 파란색, 주황색, 가장 싼 주식의 회사가 빨깐색, 노란색 이어야 하는데, 아발론 힐 버전의 주식들과는 매치가 안되는 거죠

근데 생각해 보니 별 문제는 안 되더군요. 그냥 주식 가격 참조카드를 액셀로 하나 만들어서 해결했습니다.


주식들의 기본 가치가 재정렬 되었습니다. 주식 가격 참조카드만 바꾸니까 저렇게 해도 문제가 없더군요. (TOWER 주식과 호텔 컴포넌트의 색상이 살짝 안 맞긴 하지만 뭐 저정도는 무시하기로 ^_^;)


퓨전(?) 버전 정리한 모습 입니다.



하스브로 버전(or 퓨전버전) 보관할만한 박스 구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

고난(?)의 스페인 신혼여행중, 세비야에서 FNAC 이라는 북&장난감 매장을 발견하고 들러봤습니다. 별 기대없이 구경하는데 한 구석에 보드게임들이 똬악 하고 진열되어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둘러보는데, 딱히 싼 것도 아니고, 대부분 스페인어 버전이라 그냥 사진만 몇 장 찍었습니다. (나중에 FNAC 바르셀로나점에서 스시고를 사긴 했네요)


















신혼여행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FNAC 이라는 매장에서 득템한 Sushi Go!


요즘 구하기 힘든 틴케이스 버전인데다가, 가격도 9.5유로 이하!! 붙어있는 가격은 10유로 였는데 왜인지 계산할 때 0.5 유로 할인해주더라구요~ 오예

(나중에 카드 내역서 보니까 13,000 원 이하로 나왔네요)


스페인어 버전이긴 하지만 어차피 언어 비중이 없다시피 한 카드게임이라서 상관 없죠~


어쨓든 개봉기 나갑니다










추가로 세비야에서 발견한 버거&스시 퓨전(?) 음식점에서 먹은 초밥 세트 입니다. 이거 뭐 밥은 완전 떡져있고, 가격은 비싸고 ^^;

그래도 대충 먹을만은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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