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팬데믹 이란 보드게임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본판 및 모든 확장판, 주사위 게임인 "더 큐어" 까지 가지고 있죠.
 
이러다보니 수납에 문제가 생기네요.
 
첫번째 확장인 "벼랑끝", 두번째 확장인 "연구실에서" 까지는 다이소표 손잡이 파일케이스 에 그럴저럭 들어갔는데, 세번째 확장인 "비상사태" 부터는 해결이 안 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빅박스 를 만들기로 결정. 만드는 과정은...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생략하고 바로 완성품을 공개합니다. ^^; 
 
우선 보유하고 있는 팬데믹 시리즈 소개 짤 한장~



 
이 중에 나만의 팬데믹 빅박스는 주사위 게임인 "더 큐어". 거창하게 말했지만 박스가 제일 큰 "더 큐어" 박스 안에 자작 트레이를 넣고, "대부분" 의 컴포넌트들을 넣은거로 끝 입니다.



 
자 박스를 열면~ 내륙지방 보드들이 보입니다.



 
그 아래는 연구실 보드가 있고~



 
그 아래는 본판 게임보드가 있고



 
아래에는 바이오테러리스트 용 시트 용지가 몇장 있고



 
또 들어내면 메뉴얼들이 나오네요.

 


드디어~ 포맥스를 이용해서 만든 수제 트레이가 등장



 
트레이를 꺼내보면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아래 두 부분은 게임중에 각각 전염카드(드로우/디스카드)덱 과 플레이어카드(드로우/디스카드)덱 을 위한 카드홀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에 샬레 3개를 들어내면 나머지 샬레 2개와 비상사태에서 사용하는 디스크들이 보입니다. 샬레들 에는 질병큐브들과 치료제를 함께 넣어뒀습니다.



 
보라색 샬레에는 또한 백신(녹색알약)도 함께 넣었고, 우측하단의 작은 공간에는 게임 중 검역소 마커를 넣어놓을 수 있습니다.



 
샬레를 모두 꺼내봤습니다. 샬레 2개가 들어있던 바닥공간은 게임 중 사용하지 않는 카드들을 임시로 보관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실제로 게임을 할 때는 이런 식으로 셋팅이 된다는~ (실수로 감염마커랑 확산마커를 안 올렸네요 ^^;)



 
위에서 "대부분" 의 컴포넌트들을 넣어놨다고 했는데요, 박스 크기상 일부 빠진 컴포넌트들이 있습니다. 
- "연구실에서" 확장에 포함되어 있는 치료제 컴포넌트들과 팀전용 카드 및 컴포넌트들
- "비상사태" 확장에 포함되어 있는 보라색 질병큐브들과 치료제 컴포넌트 인데요
치료제야 뭐 원래 치료제 컴포넌트들로 써도 문제가 없고, 팀전이야 할 일이 없을거 같아서 과감히 제외, 보라색 큐브와 치료제는 당연히 남게되는 거니 제외~ 해서 이들은 "연구실에서" 확장 박스안에 보관중 입니다.



 
그리고 원래 "더 큐어" 박스안에 들어있던 칸막이 종이는 잘 접어서 팬데믹 본판 박스안에 보관중 이구요 ^^;



 
그럼 원래 "더 큐어" 컴포넌트들은 어디 있냐구요? 그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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